33살에 자취방에서 비누원을 시작하면서 나는 안개속처럼 보이지 않는 막연한 세상을 꿈꾸고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일을 할머니가 되었을때도 하고있었으면 좋겠다
멀리서도 내가 만드는 제품들이 좋아서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평생을 살아갈수 있었으면 좋겠다
내 가족에게 자랑스러운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나는 다른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인생을 살고싶다
그리 시작한 인생은 내뜻과는 다르게 많은일들이 있었다
나를 세상에 가장 멋진 여자라고 말해주는 남자와 "결혼"을 했고
"두아들의 엄마"라는 이름을 갖고
그리고 그 남자는 이세상에 "엄마와 두아들"만을 남겨두고 홀로 긴 여행을 떠났다
세상을 살면서 내뜻과 의지로 되지 않는일들이 많다는것을 50을 앞두고 절실히 배우면서 살아간다.
그래도 나는 내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있는힘, 없는힘을 짜내면서 살아간다.
두아들의 엄마로...... 퇴근하고나서는 엄마의 삶을 버리는 시간없이 알뜰하게 시간을 쪼개면서 살고
낮에는 비누원을 운영하는 사람으로 최선을 다하여 살아간다
오늘도 나는 나자신에게 묻는다
"어떻게 하면 백발의 비누쟁이로 살아갈수 있을까?"
"무엇을 해야 내가 만드는제품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질까?"
"어떤 선택을 해야 이일을 하면서 평생을 살아갈수 있을까? "
그런 질문속에 신제품을 만들고있습니다.
아직은 시제품이지만, 빠른시간내에 신제품을 하나더 할것이다
그런 연구의 시간속에 나는 내가 꿈꾸는 세상을 넓혀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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