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구매입니다.특이하게도 전 세탁비누 검색하다가 비누원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ㅎ

유독 눈에 들어오던 제품이 유노하나 비누와 때비누였어요.

이번 블프때 존마스터스오가닉의 샴푸와 바디클렌저 등등 한참을 쟁여놓은 상태라

게다가 7년째 써오고 있는 브랜드라 사실 바꾸기가 쉽지도 않고...

살까 말까 엄청 고민하다가 기회가 좋아서 구입하게 되었어요.

제가 사실 정리벽이 좀 심해서. 비누홀더든 비누각이든 눈에 거슬려서ㅠ

비누를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이상하게 너무 끌리더라구요.ㅋ

비누망에 넣어 안보이게 홀더에 걸어두었는데 이번 설에 집을 비웠다가 오늘 샤워하려고 보니 약간 곰팡이가 피어있더라는 ㅎㅎㅎ

샤워하고 나면 제대로 말려서 두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ㅋ

처음 기대를 품고 샤워를 했는데...어 이거머야 싶더라구요.

생각보다 너무 뽀득뽀득 씻겨서......로션도 필요없다더니....좀 당황했어요 ㅋ

얼른 바디크림 바르고 나왔는데...피부가 매끈매끈 너무 좋은거예요~

그래서 두번째 쓰고나서는 샤워타월로 잘 문질러 바르고 두었다가 마지막에 씻었더니

와우......제가 워낙 건성이어서 바디크림은 필수지만 확실히! 촉촉함이 제대로 남아있고 피부가 보들보들 하더라구요.

물건입니다.

정말 비누가 아니고...바디클렌저 제형이었다면 정말 금상첨화일테지만...

정말 너무 만족하구요.샤워타월에 좀 많이 칠해줘야 거품이 빵빵하게 잘나요~그래도 아낌없이 사용하렵니다 ㅎㅎㅎ

너무 좋아요 진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