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녹두팩 구매하며 페이스오일이 쓰고 싶어 구매해본 제품입니다..벌써 한 병을 다 써가다니..제가 낭비가 심하긴 했나봐요 ㅎㅎ
얼마만큼 써야 할지 몰라 스포이드를 최대한 눌러 그 양을 다 썼었는데, 그렇게 하니 너무 영양이 과하더라구요..그래서 절반씩만 쓰려 노력했지만 ㅎㅎㅎ^^ 한 병 다 써가는 지금에서야 약간 적응이 되었어요..
크림에 약간 섞어 바르고 자고 일어나면 피부가 어찌나 촉촉하고 매끄러운지 자꾸만 얼굴로 손이 간답니다 ㅋㅋㅋ
이번에 할인행사할 때 로즈힙이랑 또 구매해뒀는데 다음번엔 로즈힙도 후기를 써야겠어요.. 사실 오일을 여러 종류 써보질 않아 느낌이 모두 비슷할거라 생각하고 있지만 또 모르죠 ㅎㅎ 비누원이 만드는 제품은 비누도 다 같은 느낌을 주지 않기에 오일도 믿어봅니다..
그러나 이건 저에게만 해당될 수도 있는 이야기 한 가지만 하려 합니다 ㅠㅠ
그저께, 오일을 스포이드로 빨아들이는데 더 이상 나오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ㅎㅎㅎ 이제 조금밖에 안 남았나보군^^ 이러면서 스포이드를 빼고 용기를 뒤집어 손바닥에 털려는 순간!!으악~~~ 갑자기 오일이 훅 쏟아져 방바닥이 반질반질해졌어요.. 손바닥에도 엄청 많이 쏟아지고...
다시 집어넣긴 좀 그래서 그걸로 마사지를 했답니다.. 한 3-4번은 쓸 수 있을 것 같은 양..어쩌면 그것보다 많았을지도 모를 양이 쏟아졌으니 어찌나 아깝던지요?
그래서 말인데, 스포이드 길이를 용기와 최대한 비슷하게 할 수는 없는건가요?ㅠㅠ~~ 아니면 마지막 남은 거 같을때 어떡해야 할까요?
어떤 개선책이 좀 있었으면 합니다 ㅠㅠ~~
시각장애라는 특수성 때문에 저 혼자만 불편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ㅎㅎ 푸념이라고 생각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