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이 비누 오래 기다린 비누에요. 물론 지금도 품절중이네요...

아무래도 바닐라빈 인퓨즈 하는 시간이 길다보니 생산량이 많지 않아 많은 분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는 비누중의 하나인가 봅니다..

저도 한달여 넘게 기다리다 겨우 겨우 구한 비누 중에 하나인데...역시나 촉촉합니다...

나름 향에 완전 예민한 편인데 유독 이 비누에게선 특별한 향기는 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리고 각질관리는 어느 정도인지도 애매모호하나(이건 제 피부에는 정말 흑설탕 비누가 각질관리에는 최고에요...맨들맨들해지는 효과가 가장 크다보니 상대적으로 좀 약하게 느껴지는 듯...), 촉촉함은 알로에 비누랑 맞짱! 뜨는 비누에요..

수영을 배우러 다니니 얼굴과 피부가 빨리 건조해져서 보습제를 신경써서 많이 발랐는데, 요 비누도 한몫했어요.

늘 단색인 비누만 보다 요렇게 마블링되어 있는 비누를 보니 상큼해서 참 예쁘더라구요.

역시나 트러블은 없었구요...아참...거품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당. 아주 풍성해요. 세안 후 촉촉하고 피부가 탱탱해지는 것 같아 앞으로도 자주 구매할 것 같아요.

3월부터 만들어지는 비누에는 바닐라빈도 유기농이라니 더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