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오십이 넘었습니다.
이젠 흰머리 염색도 해야하고
노안으로 글씨도 안보이고
머리도 굳어서 책읽는것도 힘들어진
중년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그동안은 두아들을 육아에 집중하느랴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만들수 없었던 시간을 지났네요
요즘 저는 저 사그라들었던 열정을 다시 품습니다.
그것은 "테니스"
대학때부터 배우고 싶었으나, 공부와 테니스 두가지를 다 잘할 수 없었기에
테니스 배우는 것을 포기했었는데
우연찮게 테니스를 배울 기회가 생겼답니다.
그렇게 테니스를 다시 접하고
신이 나에게 주는 마지막 기회라고
그 기회를 잡고 말겠다는 각오로
50살이 넘어서 매일매일 테니스연습을 땀나게 합니다.
테니스를 잘 치고싶어서 스쿼트도 하고
매일 스윙 연습도 100번씩 합니다.
관절 망가질까 걱정하여 포기하기보다는
현재에 집중하려고 해요
비누원의 비누쟁이로 17년의 열정을 품었던 것처럼
못배웠던 테니스를 배울 기회이니
테니스에 대한 열정을 70살까지 유지하기 위한 마음을 품어봅니다.
요즘 어떤것에 집중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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