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정신없이 바쁜 일주일을 보내고있습니다.
편도선 수술을 한 아이들이 밥을 먹지 않으니 맘은 한없이 불편한데
약속한 출시일을 앞두고 할일들이 태산 ㅠ.ㅠ
레시피들은 확정되었고
내가 선택한 자연재료들의 영양을 그대로 담을수 있는 좀더 나은 생산시스템의 프로세스를 만들기 위해서
생산하고 또 생산하고.....
연구실에서는 소량을 만들기 때문에 어렵지 않았던일들이
대량으로 생산을 할때는
자연재료에서 얻는 방부시스템으로 만들기 때문에
생산에 사용할 용기들 소독부터 정말 깨끗하게 만들어지는 프로세스를 짰는지 재차 검토를 하고
시범생산을 해보고
그리 모든 준비를 마치고
월요일에는 생산을 하여 출시를 합니다.
엔젤수분크림 복합성용을 생산하는 시스템과는 더 복잡하고 어려워진 생산과정
하지만 대충 만들수 없는건
아무리 좋은 원료로 최상의 레시피를 구성했어도
생산을할때 영양이 파괴되지 않고 청결한 상태로 만들어져야
그것이 정답이기 때문입니다.
어렵다고 피할수 없고
힘들다고 안할수 없고
편하다게 만든다고 넣고싶지 않는 원료를 넣을수 없습니다.
이걸 지키기 위해서 10년동안 1000여명의 임상연구를 진행하였고
몇년에 걸쳐서 생산시스템을 만들어두었으니
이제 이원칙을 고집하기위해서 시범생산으로 버려지는 원료들이 아깝다고
한숨을 내쉴수는 없답니다.
이산을 넘어가지 않으면 다음산도 넘을수 없을것이니
내가 세운 원칙으로 이산을 넘어가면 다음산도 쉽게 넘어갈수 있을것이기 때문이라고
혼자서 토닥토닥........
괜찮아. 잘했어. 하며 스스로를 다독여봅니다.
택배상자를 개봉하는 그 순간마저도 너무 기다려지는 그런 제품을 만들고 계시는 거에요^^자신감을 가지세요.. 가끔씩은 뒤도 한번씩 돌아보시구요~~ 항상 전 언니를 응원하고 믿습니다..이곳은 \'비누\'라는 물건을 파는 곳이 아닌 영희 언니의 \'마음\'을 파는 곳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