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업체로부터 비누원의 비누들을 판매하고싶다는 프로포잘을 받았답니다^^

비누원의 가치와 이념을 존중하고 좋아하신다는 업체의 대표님^^

우선 세안용비누들에선 보류를 진행하고

샴푸바들은 진행을 하기로 하였답니다.

왜냐하면

비누원의 비누들은 동양인의 피부에 맞추어서 만든비누이기에

동양인의 피부는 진피층이 발달을 하여서 모공이 큰편이고, 잔주름이 잘 생기지 않으며, 잡티가 잘 생기지 않는 특징이 있는반면

서양인의 피부는 진피층이 얇아서 멜라닌색소가 활성화되어서 잡티가 많고, 주름이 잘 생기며 건조하기 때문에

비누원의 비누가 서양에서 판매될때 제대로 그사용감이 전달될지 의문이랍니다.

또 비누원의 비누들은 한두번 만들어서 판매하는 취미형 비누가 아니라

못해도 2년이상의 개발을 통해서 만들었기에...^^

외국의 일반적인 취미형 크라프트비누에 비하여 비싸답니다.

또 외국인들은 특유의 체취로 프래그런스오일 즉 향료를 넣어서 향이 강한 비누를 선호하고

색소를 넣은 형형색색의 비누들이 주를 이루지만

비누원에선 향료와 색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서양인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걱정이 되는 비누쟁이의 우려^^

하지만 샴푸바에선 서양인들은 머리카락이 얇고, 피지분비가 적어서 노푸를 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그럴때 비누원의 샴푸바는 인기가 좋을것이기 때문입니다^^

일년에 여러차례 중국, 일본, 그리고 서양에서 수출을 제안받지만

간혹, 우리나라에서도 보면 외국의 비누들이 한국에 들어와서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저가로 덤핑판매되는 케이스를 많이 보았답니다.

음... 제가 사랑하는 비누들이 외국에서 찬밥이 되는것은 절대로 용납못하는 이 미친 자존심...^^

그래서 우선 샘플 테스트를 통해서 반응을 보고싶은 마음이 크네요

이러한 테스트를 통해서 좀더 비누개발을 통해서

언젠가는 한국에서처럼 비누원의 비누가

비누안에 품고있는 가치들까지 외국에서도 제대로 인정받을 그날을 위해서^^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그래도 이러한 프로포잘은 비누쟁이를 참 행복하게 만드네요 그쵸?

페이스북에서 외국 솝메이커들과 커뮤니티를 하는데

그들이 말하는 비누원의 비누들은 ... 최고의 품질로 항상 칭찬을 받는답니다.

또 미국내에 창업을 원하는 서양인들이 비누쟁이에게 상담을 해오기도하구요.. 후후

하옇튼... 재밌기도하고, 행복한 일이기도합니다.

그리고 꿈을 꾸어봅니다.

비누쟁이가 할머니가 되어서 영어로 욕쟁이 할머니처럼 비누원의 비누를 외국언냐들에게 파는상상..^^

상상만으로 충분히 흥분되고 행복한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