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희's 다이어리

비누원의 "행복한 비누쟁이" 영희의 일기장입니다.
행복한일, 슬픈일, 기쁜일, 화난일 모두 여러분과 나누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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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파라벤~~ ㅠ.ㅠ
작성자 ♥비누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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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75

날짜 2015-05-12 22:40:57

천연화장품이란 단어는 정말 천연이어야 하는거죠? 그쵸?

내가 만들때 넣지 않아도, 원료에서도 들어가며 안되는것이라 생각해요.

 

 

수분크림의 시범생산까지 마무리하고 이제

막바지 작업을 하고있는데

원료들의 성분을 재차 확인하는 과정에서....

 

두가지원료에서 파라벤류를 보존제로 사용한것을 제조회사에서 확인했네요.. ㅠ.ㅠ

미쵸~~ ㅠ.ㅠ

이건... 내가 의도한것이 아닌데........ㅠ.ㅠ

 

이제 제품생산을 앞두고

많은 서류들을 준비하고, 이제, 마지막 확인을 하는데

이제 몇가지만 마무리하면 기다리는분들께 더이상 기다림을 드리지 않아도 되는데... ㅠ.ㅠ

또 그 비싼 원료는 어찌하고.. ㅠ.ㅠ

 

ㅠ.ㅠ

결국은 파라벤을 보존재료 사용한 원료 두가지를 폐기하고

파라벤프리 원료를 재발주하고야 말았네요..

 

연구실에서 사용하는원료들은 certificate of analysis(COA)를 받아서 확인하여서 사용하는데

분명 COA에는 파라벤에 대한 언급이 없었는데

 

이제 시범생산하는 원료들은 연구용으로 입고된것을 사용하면 안되고

생산용으로 재발주를 해서 사용해야 하는... 법적인 절차로

모두 재발주를 했고, COA를 모두 받아서 재확인까지 했는데

그래도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서 MSDS라는 서류까지 깐깐하게 받아서 재확인을 하는 과정에서 발견되었네요

 

미쵸... ㅠ.ㅠ

분명 원료회사에 파라벤이 안들어간 원료를 사용할거라고 충분히 이야기했는데

어디에서 발생한 문제인지.. ㅠ.ㅠ

 

어쩔수 없이 이전에 발주한 원료들은 폐기하고

파라벤프리제품을 재요청하여서 생산하여서 보내준다니..

좀더 시간이 또 지연되겠네... ㅠ.ㅠ

 

비누쟁에겐  하루가 금쪽같은 시간이고

얼렁 입원중인 신랑을 돌봐주러 가야하는데

지금이 밤10시 30분. ㅠ.ㅠ

 

그래도 세운 원칙을 포기할수 없네요.

이미 발주한 원료가 아깝고, 아깝지만

그래도 더 중요한것은 내가 세운 기준임에 틀림없으니

 

항상 아이들에게 말하는것 "무엇이 중요한지? 기억하기

오늘은 그 중요한것을 다시한번 각인하며 마무리합니다.

좀더 지연되겠지만, 그래도 함부로 만들지않겠습니다.

 

힘이 들지만, 그래야 내가 만든 제품속에 저의 프라이드와 쫀심을 담을수 있으니.. ^^♡

타협할수는 없습니다.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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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예민정    2015-05-14 19:32:20 0점

        수정   삭제   댓글에 댓글

    스팸글 헐~~ 로그인 안하고 후기와 영희님 다이어리를 수시로 확인하는데 제목에 깜놀하여 로그인까지 하고 댓글 달아봅니다..
    아이고 ㅠㅠ 힘들어서 어떡하나요?하지만 이런 착오들이 더 좋은 제품을 만들어줄 거라 생각해요.. 괜히 제가 더 기대되네요 헤헤^^
    영희님 힘내세요~~
    휴 근데 오늘 진짜 날씨 덥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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