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희's 다이어리

비누원의 "행복한 비누쟁이" 영희의 일기장입니다.
행복한일, 슬픈일, 기쁜일, 화난일 모두 여러분과 나누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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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민많고 속상해요.
작성자 ♡ 비누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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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53

날짜 2012-04-16 12:31:19

요즘 비누쟁이가 새로운 비누개발에 온정신을 쏟고있답니다.

밤에 잠을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메모를 하게 되는데요

 

비누를 작업하면서 가장 고민스러운부분이고

저를 힘들게 하는부분은

 

아이스크림에도

빵에도.

음식에도 대부분 색소, 향료, 조미료, 감미료, 등

보기에도 좋은것이 맛도 좋다는 말로 많은첨가물들이 들어간답니다.

 

요즘에 예쁜 비누를 개발하고픈 욕심이 있는 비누쟁이는

향료도, 색소도 넣어서 비누를 만드는것이 싫어서

힘들고 슬퍼요..ㅠ.ㅠ

 

바닐라 향료를 넣으면...바닐라향이 향긋한 비누를 금방 개발할수 있는데

그저 딸기색소... 사서 넣으면 금방 핑크빛이 도는 비누를 만들수 있는데

 

굳이.. 바닐라빈을 6개월동안 오일에 담궈서 우려야... 맘이편안하고

딸기색소대신에 넣을만한것이 없을지? 고민을 하고

자연에서 얻는..것으로 비누를 만들려니...ㅠ.ㅠ

(자연에서 얻는 재료들은 비누에서는 그색을 유지하기가 어려워요)

 

그러다보니.. 만들고, 또 만들고,또또 만들고, 또또또 만들고

그래도 마음처럼 마음에 드는 비누가 개발되지않아서 속상하답니다.

그러면서... 괜히 고집을 피우는건 아닌지?

다른곳에서도 그렇게 비누를 만드는데...왜? 똥고집을 피는건 아닌지...ㅠ.ㅠ

편한 방법이 있는데, 어려운방법이... 답이라고 생각하는건 아닌지..ㅠ.ㅠ

고민스럽고 속상하네요.

 

 

그래도 비누원을 시작하던 8년전을 생각하면서

내가 제일 행복하고 마음이 편안할때는... 좋은재료로 좋은비누를 만들때이고

굳이... 이렇게 색소나 향료가 들어간 비누를 만들거면.. 그냥 일반제품 사서 사용했을거이라고

진정한 천연비누를 사용하고픈 심에 천연비누를 만드는 비누쟁인데

향긋한 색이 아니라 자연을 그대로 머금은.. 진정한 천연비누를 만들고싶어요

또 그러한 천연비누를 사용하고싶구요.

 

 

또 고객님들께 눈을 똑바로 바라보고 정직하게

이 비누는요. 어떠한재료로, 어떻게 만들어진 비누이예요.

그래서 피부가 편안해해요.. 라고

웃으면서 자랑하고픈 비누쟁이가 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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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원에 오셔서..

"향이 왜? 이래요~"

"예쁜색깔 비누는 없나요?"

라고.. 질문하지 말아주세요..ㅠ.ㅠ

 

 

그동안 알고계셨던 향은 자연의 향이 아니라 인공적인 향이기때문이예요

자연의 향은 "바람의 냄새, 흙의냄새, 나무냄새, 나뭇잎의 냄새, 햇살의 냄새등"을 머금고 있답니다.

향긋한향이 아니라 자연스러운향만이 비누원에 있어요

 

 

아이스크림처럼 다양한 색깔이 비누원에서는 없어요

색소를 넣지않을거니까요

나뭇잎, 나무, 열매, 과일"을 그대로 담았을뿐이예요

그래야 피부가 편안해할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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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미혜    2012-04-16 13:53:36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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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저는 지금의 비누가 좋아요~~~강하지 않고.,..색도 안이쁘고 향도 안좋아도 좋아여....향강하고 색이쁜건 우리 피부가 젤루 싫어할것 같아요
    캐모마일도 장미도 그냥 그대로의 향이 전 너무 좋네요~~~
    힘내세요~~~^^
    1. 황지영    2012-04-16 15:56:18 0점

        수정   삭제   댓글에 댓글

    스팸글 맞아요 ㅋㅋㅋㅋ 천연!! 자연!! 이 좋아요 .. ㅎㅎㅎㅎ
    오히려 알록달록 하면 뭔가 첨가 되었구나 하는 마음에 더 거부감 들어요 ~
    비누원은 타이틀이 천연이니깐요 ~~~~~~~
    언니가 달아주신 댓글 읽으러 놀러왔다가 또 남기고 가네요 ,,, ㅎㅎㅎ
    출근했는데 오늘은 한가하네요 .. ㅎㅎㅎㅎ
    수고하세요 ^-^
    1. 조연주    2012-04-17 01:34:14 0점

        수정   삭제   댓글에 댓글

    스팸글 영희님~ 클렌징 오일 다 떨어져서 주문하러 들어왔다가...
    메인에 영희님 글 제목보고 덜컥 놀랐답니다..
    무슨 일 있으신가 하고.. 그런데 몇 줄 읽고는 이내 안심하였다는..^^

    예전에,, 인터넷 어디선가 본 비누가 그렇게도 예뻤어요..
    정말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색이었지요..
    거기에서 헤어팩을 주문했더랬는데,
    샘플로 조그만 비누를 보내주셨는데, 향은 또 얼마나 좋은지..
    정말 계속 맡고 싶은 향긋하고, 기분 좋아지는 향이었어요..
    그래서, 예전에 여왕비누 이름 공모하실 때, 살짝 이런 건 어떤지..
    말씀 드릴까 하다가... 이내... 영희님께서 오랫동안 비누를 고민고민해서
    만들어오셨는데, 그 부분,, 생각치 않은 건 아니시겠지 했어요..

    당연히 눈을 끄는 색으로 만들면 좋겠지만,
    그것이 그야말로 눈을 끌기만 한다면
    당연히 피부에는 도움이 안 될테니까요..
    향 부분도 말씀 드릴까 하다가.. 강한 것은 어쩜..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겠지요..
    영희님의 확고한 신념에 따른 비누들이라 생각했지요..
    지금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그 비누, 천연비누라고 했는데,
    전성분이 나오지 않고 주재료만 나오네요..;;

    영희님의 비누는 수개월, 수년에 걸친 연구끝에 최상의, 최선의 선택의 결과물이라는 걸
    비누원에 오래 드나시는 분들은 다 알고 계실거예요..
    음, 영희님이 고생할 수록 저희가 기뻐지니 어쩐답니까..
    뭐 예술가가, 장인이.. 쉽게 작품을 내놓을 수는 없는 법..
    그 고통이 저는 어쩐지 부러웁기까지 합니다..
    그 완벽한, 최고의, 단 하나의 비누를 만들기까지의
    영희님의 아름다운 몸부림을, 비누원 식구분들~~
    하늘에 맹세코^^ 믿고 사용해주셔도 될거랍니다~
    이상 비누원 4년 째 드나드는 예민하고 까다로운 조양이었습니다~^^*
    1. ♡ 비누원    2012-04-17 17:16:41 0점

        수정   삭제   댓글에 댓글

    스팸글 토닥토닥... 비누쟁이를 격려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후후... 밴뎅이속알처럼...
    어제 만든 요플레비누에서 바닐라향이 은은하게...
    상상한것처럼... 코끝에 맴돌게 만들어졌더라구요.. 후후
    그거 하나로 또 금세... 기분 업되었네요.. 후후
    1. 김민정    2012-04-21 14:53:25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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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즐건 주말인데 하루종일 비가 내리네요...간만에 비누원을 방문하여 글을 남겨봅니다...저는 작년초에 결혼하여 그때 첨 비누원을 알게 되어 이렇게 좋은 인연을 맺고 있습니다..물론 비누는 우리가 늘상 쓰는 제품이기에 물론 향부터 좋아야 끌리게 되지요...근데 저는 너무 모양과 향에 치우치다보면 본래의 천연이라는 것을 잊어버리고 만드는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천연이라고 해서 다 천연제품은 아니겠지만 저는 영희님의 노고를 보면 딱 알수 있어요..정말 영희님은 진심으로 비누를 넘 사랑하시는것 같아요..그래서 저는 비누원에서 비누를 살땐 꼼꼼히 안 살펴봐도 "아~저 비누 장바구니로..아~저 비누 새로나왔네..또 장바구이로~" 정말 믿음이 가니깐 이렇게 하는거겠죠?? 영희님도 물론 비누를 만들다보면 조금 꾀를 부리고 싶을때도 있을거고 쉽게 만들어 팔자..라는 생각할수도 있잖아요..근데..영희님은 힘들어도 절대 꾀를 안부리시고 정말 믿음과 신뢰로서 만들다보니 이제 고객들도 다 아는것 아닙니까??누구나 쉬운길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너무 쉬운길로 가다보면 방심하게 되고 그러다 다치지요...꼬불 길을 가봐야 안전에 유의하면 천천히 중심을 잡게 되는거 겠지요...안그래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 이세상에 좋은거 치고 쉬운건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좋은걸 얻을려면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것을,,,힘드시더라도 항상 초심을 잊지 마시고 평생을 "비누원"과 함께 해주세요..저도 믿고 따르지요..^^ 아~~배야~~무슨 소리냐구요..제가 이번달 26일 예정일이라 가끔 배가 많이 뭉치고 많이 힘드네요,,지금 우리 아기도 이제 나오고 싶은가봐요..첫아기라 많이 설레고 긴장되고 떨립니다 겁도 나구요.ㅜ.ㅜ.. 아이고~배가 갑자기 많이 땡겨서 이만 쓸께요..암튼 비누원 팟팅!! 우리 뱃속에 아기도 팟팅!!
    1. 최영미    2012-04-22 16:41:44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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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저도 비누원에 놀러왔다 영희님 글 보고 부랴부랴 로그인했어요. 몸도 마음도 고생이 참 많으시겠어요. 힘내시구요...
    바닐라빈에 대해서는 거의 아는게 없는지라...^^;; 딸기 색소라 함은 전에 우연히 다른 회원님 글에서 본 요플레비누 때문이신가요?.... 저도 그 비누 완전 기대하고 있어요. 평소에도 요플레로 팩도 하고 하는지라... 조심스럽게 백년초 가루는 어떠세요? 이게 비누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 양갱만들고 할때도 사용해 보았는데 색상이 너무 예쁘게 잘 나오더라구요.

    저흰 예쁜 비누 원하지 않아요. 사용해서 더 건강해지고, 민낯이 환해지는 자연비누를 원해요. 힘 내세요!
    1. 유영경    2012-04-23 13:42:36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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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맞아요... 세상에 완벽하게 모든 사람의 이목을 끄는 그런 제품이 있을까요?
    둘중의 하나는 항상 선택을 해야 하잖아요
    그래도 고객들을 생각하고 좋은 결정을 내리시니 그저 반갑기만 합니다
    제가 듣기로는 양구에서 많이 나는 토종민들레(흰꽃민들레)가 그렇게 좋다는데
    비누재료로 어찌 생각하실런지요~~~
    1. 이주현    2012-08-20 19:17:25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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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이렇게 정성어린 비누쟁이님의 비누제작에 감동받아 첫주문해봅니다~~^.^믿음팍! 신뢰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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