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30.(수요일) PM 5:30
비누원의 고객 "지아님"으로부터 선물을 받았다
터키를 배낭여행중에 천연비누를 보는순간 "비누쟁이"가 생각났단다
그리고 아마 여행경비도 빠듯하였을 것이고
배낭도 무거웠을텐데도
그냥 비누쟁이에게 선물주겠다는마음으로로 이 두녀석을 여행내내 배낭에 메고다녔단다
그 따뜻한 마음에 마음이 뿌듯하고 너무 행복한 저녁이었다
아구찜 한접시를 앞에두고... 여행이야기, 사는이야기로 수다를 떨며 저녁을 먹으며 생각했다
"고객과 주인으로 만나서 마치 언니처럼, 친구처럼 이렇게 마음이 따뜻한 사람과
인연을 만들어갈 수 있는 나는 진정한 부자가 아닐까?"
아마.. 이 두비누는 또 비누쟁이에게 공부하는 자료가 될 것이다
거품과 향기, 성분등을 분석해보고.. 마치 따라쟁이가 된 듯이 또 만들어보면서
선물해진 "지아님"을 생각하며 한동안 행복한 미소를 짓게 될 것이다
탱큐~^^ 지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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