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라면 임상서포터즈등은 절대 하지 않을텐데,
워낙에 믿고 쓰는 비누원에서 하는 내용이라길래 냉큼 신청했습니다.

게다가 제 인생의 화두인 '탈모' 관련 제품이라고 하니 눈이 번쩍 뜨이더라구요.

30대 초반과 중반이후 출산과 산후의 급격한 다이어트 등을 원인으로 두꺼웠던 머리카락은 너무 얇아지고, 숱도 많이 적어진데다 특히 정수리(탑)쪽의 탈모로 스트레스가 많아서 기존에도 타사의 여러 제품을 이용중이었기 때문에 이전에는 사용하지 않다가 이번에 처음 제품을 사용하는건 아니었어요.

특히 탈모에는 두피토닉이 굉장히 도움이 된다고해서 꾸준히 이용하고 있었던건 2년이상 된 상태였어요.
(기존에 두피토닉을 사용하지 않고 계셨던 분이라면 꼭 사용하는걸 권해요. 차이가 큽니다.)

제품의 객관성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서, 기존에 이용하던 제품들은 모두 중단하고 사용했어요.

저는 짧은 단발의 머리라 아침에 출근 전 아침에 머리감는게 필수여서 아침에 제품 사용시에는 시간 단축을 위해서 기존제품들처럼 말리지 않은 두피에 미리 제품을 도포하고 마사지 해주었고, 저녁에 자기 전에 머리를 감을 때에만 두피를 말린 후에 제품을 사용했어요. 아무래도 두피를 다 말린 후에 제품을 사용하면 한번 더 머리 손질을 해줘야 했기 때문에요. (저녁 사용시 끈적임을 크게 느끼지는 않았습니다.)

두피 쿨링감도 적당하고 향도 거부감 들지 않고 괜찮았습니다.
용기는 기존 제품보다 분사되는 곳의 사이즈가 조금 크네요. 그래서 편한것도 같고...



머리빠짐은 개인적으로는 효과가 있었다고 느껴졌어요.
머리감고 배수구에서 머리카락 치우면서 화장실용 물티슈에 올려서 사진을 찍곤 했는데, 단모라서 사실 그냥 배수구로 흘러 들어가는 머리카락들도 있다보니 아주 정확한 양이 확인되는 것은 아니지만 평상시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두피가 빨갛게 되거나 뾰루지가 생기기도 했는데,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제일 만족 스러웠던 점 중에 하나가 그런 소양감이 확실히 줄었다는 거거든요.

제품 지속 사용의사는 200% 이상이구요.
원래도 국내외 제품들을 구매해서 이용하던 중이었기 때문에 어차피 써야하는 헤어토닉이라면 성분부터 믿음가는 비누원으로 갈아타고 정착할 생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