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비누 샘플로 보내주신 여러 비누중에서 제일 먼저 사용했고, 제일 꾸준히 사용해서 거의 다 쓴 비누인데요,

다른 것도 좋지만, 저에게 제일 잘 맞고 비누에 대한 생각을 많이 바꾸어준 비누입니다,

 전 건성에 민감성이라 비누로 세안한다는 생각은 아주 오래전에 버리고, 폼 클렌징을 사용하고, 그것도 좋지 않다고 생각해서 엄마가 받아주신 쌀뜨물로 그냥 물세안 정도만 하구요, 클렌징도 물로 유화되는 오일류를 찾아서 썼거든요. 근데 영희씨가 클렌징을 따로 안하고, 비누로 한다는 말을 듣고 솔찍히 " 에이 그건 피부에 별로 안좋은데" 하구 반신반의했었죠. 제가 거의 한달가량 이 누에 비누 사용한 결과는요, 미백기능이 있고 건성피부에

아주 잘맞는 촉촉한 비누라는 거예요. 휴가 다녀와서 화끈거리고 잡티가 올라온 얼굴에 사용해보니 얼굴이 좀

안정되고 차분해지는 느낌이예요. 사용하고 나면 손에 만져지는 느낌이 좋아서 흡족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