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비누, 전에도 한번 사용해보고 요즘 2달째 사용하는 비누에요. 나이를 먹어가니 세안하고 나면 왜 이리 당기는 건지...

겨울동안 율피 그레이프 비누를 사용하다 당김이 심해져서 일단 보류하고 2달 동안은 꿀비누를 사용하고 있어요.

주로 사용한 흑설탕비누나 알로에 비누 만큼의 풍성한 거품은 나지 않는데 비누 거품이 찰지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 비누는

독특한 향이 나요. 아마 산양유인것 같은데 한번 깨물어 볼까 싶은 향이 나요...확실히 당김도 없고 촉촉함이 오래가요.

보습에 치중한 비누이다 보니 각질제거는 일주일에 2번 정도 녹두가루랑 쌀겨가루로 스크럽하고 있어요. 

예전기억에 여름에는 좀 더 빨리 물러서 저 진한 부분은 꼭 밤꿀처럼 녹아 있던 적이 있었는데 얼마나 진하게 넣으셨는지가 눈으로 보이더라구요.*^^*

겨울이 가기 전에 두어개를 사 두어서 겨울이 올때까지 건조할때 잘 사용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