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바를 써보려고 맺어진 비누원과의 인연이 3년이나 되버렸네요

샴푸바때문에 비누원을 알게됐지만 샴푸바는 쓰다 안쓰다 반복해서 후기를 남길상황은 아니구요

대신 세안비누는 꾸준히 써왔었고...... 그 효과가 지금 입증이 되는거 같아서 글을 남겨봅니다.

출산하고서 나름 바쁘다고 화장도 못하고 다닌지 오래됐구요......

회사일과 육아 사이를 왔다갔다하며 피부는 칙칙해지는데 피부에게 해줄만한건 세안할때라도 천연을 써보고자......

비누원의 비누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각질제거 정도의 효과는 바로 느꼈지만 전반적인 효과는 잘 모르고 있었어요

저는 여름엔 개기름이 좔좔이였는데요. 여름엔 숯비누를 써야 조금은 봐줄만한 얼굴이였지요

그리고 계속 종류를 바꿔가며 써보니 내 피부에 잘맞는 비누를 알게되더군요

그렇게 세안할때만 비누원의 비누를 쓰고 있었습니다.

작년 가을부터인가...... 기름도 좀 적어진거 같고......

스킨과 에센스 흡수도 좋아진거 같고...... 그랬는데 그냥 그런가보다 했지요....

그런데 늘 자주 만나오던 분들이 피부가 좋다고 칭찬을 해주시네요

사실 아침에 부랴부랴 일어나서 애 챙기고 어린이집 갔다가 출근하는데....간혹......세수도 못하고 나올때도 있었거든요....

그런데도 피부가 좋다고 그러시니....

음.......그래서 올여름..... 항상 여름엔 개기름 좔좔이였는데 올여름은 어떤가....지켜보기로 했습니다.

결과는.......기름종이에 별로 묻어나오지 않아요

기름종이 안써도 봐줄만해요

그래서 올여름은 숯비누 안쓰고 오미자를 쓰고 있네요

비비라도 발라야 기미가 안올라올텐데....그럴 여유도 없이 부랴부랴 출근이라 힘드네요

저의 피부는.....그저 화장품에도 신경못쓰고......비누원의 비누만 썼을뿐입니다.

팩이나 오일도 같이 썼다면 좀더 좋은 효과가 더 빨리 나타났을건데......그러진 못했네요

3년동안...여름엔 숯비누를(올 여름만 오미자사용), 그외엔 바나나 피아, 꿀, 여왕비누만 썼습니다.

현재 비누원 비누를 쓰고 계신다면 계속 써보시길 권합니다.

효과가 나타나길 기다리지마시고.....아무생각 없이 써보세요

어느순간 피부 발란스가 맞춰져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