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서인지, 어느 순간 머리카락 빠지는 양이 너무 많아진거에요.
그래서 덜컥 겁이 나서 알아보던 중 후기만 보구서 샴푸바와 구연산을 함께 구입했어요.
(자세히 후기 적어주신 분들 감사해요~^^)
향은.. 시원해요. 상쾌한 쪽에 더 가까운가? 아무튼 그런 향이었구요~
일단, 거품이 잘 안난다는 후기를 보구선 따로 거품망을 사서 거품망으로 거품을 내어 머리에 얹어주고
머리카락 부분에는 비누를 직접 대고 마구 문질렀어요.
그렇게 한 후에 손가락의 지문 있는 부분으로 머리 구석구석 열심히 감아주었구요~
감을 땐 몰랐는데 헹굴 때 보니까 정말 뻣뻣해지더라구요~
얼른 구연산을 풀어서 머리를 헹구었는데, 오~ 머리카락이 부드러워지더라구요~
그런데 그 부드러운 느낌이 뭔가.. 린스나 트리트먼트를 했을 때의 부드러움과는 느낌이 좀 달랐는데..
린스나 트리트먼트를 했을 땐 머리카락이 힘없이 흐느적거린다는 느낌을 받았었거든요.
부드럽기는 한데.. 뭔가 힘없이 마구 풀어지는 느낌..
근데 구연산을 푼 물에 머리카락을 헹구었을 땐 흐느적거리는 느낌으로 부드러운 게 아니라,
심지가 있는 느낌? 이걸 뭐라고 설명해야하지..ㅎㅎ
아! 린스나 트리트먼트를 했을 땐 머리카락이 뿌리부터 흐느적거리는 느낌이었다면
구연산을 푼 물을 사용했을 땐 머리카락 뿌리는 뭔가 그대로 있고 머리카락만 부드러워지는 느낌이랄까..
설명이 잘 되었는지 모르겠는데..(저처럼 후기만 보고 구입하실 분들을 위해서 뭔가 자세히 적어보고 싶은데
말이 많이 부족하네요..ㅎㅎ) 아무튼 그랬습니다.ㅎㅎ
그렇게 하고 나서 머리카락을 말리는데.. 머리카락이 평소보다 덜 빠지는거에요.
제가 머리카락 말리는 습관이 나빠서 머리를 말릴 때 손가락을 빗처럼 자꾸 쓸어내리면서 말리거든요.
그래서 머리카락이 참 많이 빠졌는데, 샴푸바와 구연산을 사용하고 나서는 그게 확실히 줄었어요.
손가락을 빗처럼 해서 쓸어내리면 평소에는 꼭 한두가닥씩은 꼭 빠졌었는데, 그것도 확 줄었구요.
앞으로 계속 사용해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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