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작성이 좀 늦어졌네요.  

1. 피부타입 :

워낙 수분부족 지성형이였던 피부라서 화장품이나 폼 사용이 정말 애매한 경우가 많은 피부타입니다.

현재 출산 후 더욱 피부는 건조해지고 코와 턱에는 피지가 마구 올라오는 그런 상황입니다.

2. 거품정도 :

제가 2005년부터 비누원 비누를 계속 써오고 있는데 사용했던 비누 중에는 거품의 양은 큰 차이는 없었던 것 같아요.

워낙 천연비누들이 다른 기성 폼클렌징보다 거품의 양이 적은 것이 특징이라 거품이 생크림처럼 마구 생기면 왠지

더 믿음이 안갈거 같아요. 제가 느끼기에는 적당한 거품양이였습니다.

3. 향기 :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해본 비누는 녹차비누, 흑설탕비누, 맥반석비누인데요.

이 세가지 비누중에는 흑설탕비누가 제일 아로마향이 짙은데 그것보다 조금 더 진한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한약재 냄새가 더 가미되었다고 할까요? 그렇지만 사용하기 거북할 정도의 향은 아니라는 점!!

저는 왠지 한약재 냄새가 나니깐 피부에 더 좋을 것 같고 인공적이지 않아서 좋았어요.

그렇지만 호불호가 확실할 듯 해요.

4. 가격대비 만족도:

워낙 고가의 재료들을 사용하셔서 처음 가격이 얼마로 책정될지 궁금했었는데요. 제가 생각했던 금액과 거의 비슷하다네요. 비누원 비누 중 가장 고가의 비누이긴 하지만 그만큼 좋은 재료들로 만들었으니 아주 비싸다는 생각은 아닙니다.

5. 개선할 내용:

기존 비누들에 비해 한약재 향이 강해서 일반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불편해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아요.

6. 총평 :

보름정도 사용한 상태라서 효과면에서는 금방 나타나는 것은 아닌것 같은데 워낙 탄력과 노화 개선이라는 게

급작스러운 효과를 보이는 것들은 없기에 꾸준히 사용해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비누였습니다.

우선 보습면에서는 효과가 우수한 것 같고 저는 정말 피부에 보약을 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주문한 비누 다 쓰면 다시 구매하고 싶은 비누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