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정도 사용한 시점에서 제 주관적인 사용감에 대해서 써보려구 해요~
천연비누로 머리를 감아본 건 이번이 처음이라서, 기존에 일반 샴푸랑 사용감에 있어서 자꾸 비교가 됬는데요..
우선, 거품양은 샴푸에 비해서 좀 적어요, 제 머리가 좀 긴편인데.. 기존 샴푸처럼 풍부한 거품으로 감으려고는
기대하지 않았었기 때문에 이로 인한 불편함은 크게 못느꼈어요 ~ 감수했었거든요~
전 버블망으로 거품내서 머리 감는데, 거품 잔뜩 내서 두피에 대고 문지르면 거품이 사그라들어서 없어져
버리거든요, 그럼 또 거품내고 또 거품내서, 거품망에서 3~4번 거품내면 머리 감는데 별 지장 없이 괜찮아요~
그리고 샴푸바로 머리감고 헹구고 나면 머리가 떡진 것 같다는 후기들이 있길래 보구 좀 걱정됬었는데
제 머리에선 아침에 감구나면 하루 종일 떡진느낌이나 기름진 느낌없이 보송보송했어요~
맨 처음엔 헹굴 때 뻑뻑해서 정말 깜짝 놀랐었는데, 구연산을 대야에 풀어서 헹궈주니까 린스 한것마냥
매끈해지더라구요 그리고 제 머리길이에서도 말리고 나서 뻣뻣함이라던가 그런건 못느꼈어요
그리고 3주정도 사용한 지금은 헹굴 때 뻑뻑한 느낌이 익숙해져서 하나도 불편하지 않아요ㅋㅋ
예전에 샴푸 쓸 때의 느낌도 기억안나고.. 지금 이 느낌이 당연한 느낌처럼 되버렸다고나 할까ㅋㅋ
근데 저한테 한 가지 불편한 점이 있는데요.. 두피가 약간 근질근질 거려요
머리가 기름지지가 않기 때문에 세정력엔 문제가 없는 것 같은데..왜 그럴까요..ㅜㅜ
이상 제 주관적인 사용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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