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부족형 복합성인 제가

6월달 동안 사용하기에 딱 적당한 비누였어요~

복합성은 계절마다 선택하기가 좀  애매해서..

겨울이었으면 다른 평이 나올 수도 있었을 듯 해요.ㅎㅎ

향은 확실히 좋습니다..  향긋~해요.

단, 제가 블랙헤드 때문에 코 부분을 오랫동안 문질러대다보니

살짝 강한 느낌도 있더라고요.

이걸로만 씻으면 콧속이 얼얼~하다는~

거품은~

감잎이 얼굴에서 문지를수록 잔거품들이 배로 늘어나는 타입이라 편했는데,

율피는 액이 들어가서 그런지

문지르면 오히려 거품들이 좀 사그라드는..

먹힌다고 해야하나? 그런 경향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물을 중간중간 묻혀줘야 해요

그 만큼 비누도 빨리 닳는 편이구요.

어쨋든 부드러움은 감잎못지 않다는 거~ 제일 좋은 부분이에요~

알갱이 감도 없어서 전혀 자극없고 진짜 보들보들해요~

비누원 모공라인은 다른 비누샵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재료들이라

특별한 것 같아 더 좋습니다~

흑설탕, 감잎, 율피그레이프(단독 율피는 많지만)에 이어 오미자 까지~

말 그대로 영희님의 독자적 개발 라인인가요?ㅎㅎ

마침 여름이라 오미자까지 모공라인을 다 독파?하고 싶었지만,ㅠ

아직 남은 것들이 있어서 아무래도 내년으로 기회를 넘길듯..^^;

개인적으로는 모공타이트, 블랙헤드, 탄력 요 부분

주력 비누들이 줄줄이 개발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