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밤 10시~
제가 하는일이 있어요.
집뒤 공원을 삥글삥글... 굉장히 웃긴모습으로 빨리 걸어요^^
일명" 운동"요
오늘은 뽀미동생이랑 한강으로 운동을 갔어요.
밤 10시인데도 한강에는 운동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달리기 하시는분"
"자전거 타시는 분"
"인란 타시는분" 등등
저 인란보구서... 타고싶어서 죽는줄 알았어요
제작년에는 밤 12시까지 여의도 공원을 달렸는데..... 올해는 신어도 못봤어요... 흑흑
참~~
밤에 한강가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달콤한 아카시아향기, 풋풋한 풀내음, 물에서 나는 특유의 비린내같은 냄새, 그리고 시원한 공기
그 향기들 모두 담아... 비누원에 뿌리고 싶었어요. 할수만 있다며...
그러면 너무 좋겠죠?
음냐~~~~ 하고싶다.... 풀냄새, 아카시아향기 나는 비누원~~ 상상만 해도.. 너무 행복해요
내일밤엔... 근처 공원으로 산책가세요.
행복에 감염되실거예요...
참~~
슬프게도... 저 너무 허기져서 집으로 돌아오다가 주저앉고싶었어요.
배고파서 말수줄어들고.. 신호대기시간 서있지 못해서 주저앉아있었어요
배고프면 막 화가 나는 ... 비누쟁이" 영희"예요.
지금 먹으면... 아침에 달구경하겠죠? 참아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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