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희's 다이어리

비누원의 "행복한 비누쟁이" 영희의 일기장입니다.
행복한일, 슬픈일, 기쁜일, 화난일 모두 여러분과 나누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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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비누쟁이가 굼벵이가 된이유
작성자 ♡ 비누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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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30

날짜 2012-04-25 06:37:31

안녕하세요? 항상 힘을 내서 꿈틀꿈틀 굼벵이걸음으로 걷고 있는  "행복한 비누쟁이"예요.

 

요즘 비누쟁이의 답변이 굼벵이가 되었답니다.

그래도 화냄없이 불쾌함없이 기다려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아무 안내도 하지않고 굼벵이가 된 비누쟁이가 죄송해서

양해를 부탁드릴려구요

 

비누쟁이 남편이 많이... 아프답니다.

백혈병으로 지금 한달째.. 병원에서 항암투병중이예요.

 

비누쟁이는 지금 남편에게 힘을 주고싶답니다.

그래서 매일아침 남편병원으로 달려가야겠어요

하루 1시간 면회이지만, 비누원에 일하다가 보면..겨우 30분을 면회하고 오게되는데요

그래도.. 그 30분이라도 남편에게 힘을 주고싶답니다.

하루 30분 면회를 위해서 왕복 2시간을 달려갔다온답니다.

비누쟁이는 남편에게 "비타민"같아서요. 제가 면회를 다녀온날은... 아주 좋아지더라구요^^ 후훗

 

그렇게 다녀오면... 점심이 훌쩍넘은... 2시경이 되어요

그러다보니... 게시판질문, 전화문의주신것들이..오후에 굼벵이가 되어서 답변을 드리게 되네요.

 

궁금함에.. 기다리실것을 알아서 맘이 너무 속상한데

그래도..지금은 남편곁에 있어주도록 할께요

 

그래도 까먹지않고, 빠짐없이 굼벵이지만 답변을 드리도록 할께요.,

조금만.....

아주 조금만... 더 기다려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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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에 2차항암을 마치고 퇴원을 하였답니다.

음.... 사실은 체력이 바닥이 되어서 많이 지쳐한답니다.

 

이제 집에 왔으니

집을 알콜로 소독청소하고

화장실은 매일 락스청소해야하고

매끼마다.. 따뜻한밥에 바로만든 반찬을 만들어야 하지만

 

그래도..남편의 체온이 느끼고

남편의 입꼬리가 올라가는 매력적인 미소를 매일 볼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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