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쟁이의 비누개발에서 가장 큰 고민은 "재료수급"이예요
국산, 유기농 이런 재료들은 그래도 쉽게 구할 수 있지만
비누쟁이가 좋아하는건 국산, 유기농으로 재배된 것보다
자연스럽게 스스로 강한 생명력으로 살아있는"야생"이예요.
조금 크기가 작고, 벌레도 먹고, 수확양이 적어도
작은열매 한알한알 강한 자연의 생명을 꽉 채워서 더 좋다고 생각해요.
여왕비누에 들어가는 대추랍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비누쟁이의 친정엄마가 이렇게
엄마친구집의 대추나무 한그루를 터셨네요
깨끗이 말리고 한알한알 먼지 닦아서 택배로 보내주셨어요.
알크기는 시장에서 판매하는 것보다 작지만 그 단맛은.... 진짜 좋답니다.
이중에 일부는 울 남편과 아이를 위해서 찐하게 대추차를 끓여서 먹일거랍니다.
땅의 기운, 자연의 기운으로 남편과 아이들은 더 건강해지겠죠?
또 비누쟁이가 만드는 비누들도 더 건강해질거랍니다.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